12학번 장은호, 극지 연구의 선구자가 되다

글번호
400131
작성일
2025-01-16
수정일
2025-01-16
작성자
해양학과 (032-835-8860)
조회수
967

 

극지 에어로졸 연구에 앞장서며 기후 변화에 대한 해법 제시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졸업생 장은호(12학번)씨가 전 세계 극지 연구의 선두에 서며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극지연구소(KOPRI) 해양대기연구본부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극지 에어로졸의 기후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 연구로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극지 에어로졸 연구의 중요성

장은호 연구원이 집중하는 에어로졸은 대기 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자로, 직접적으로 태양 복사를 산란시키거나 구름 응결핵으로 작용해 기후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극지방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환경 변화가 관찰되는 지역으로, 에어로졸의 생성 및 작용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지구 기후 시스템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는 "극지 에어로졸 연구를 통해 해양, 빙권, 대기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이를 기후 모델에 반영함으로써 전 지구적 기후 변화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뛰어난 학문적 여정과 연구 성과

장은호 연구원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한 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극지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업 기간 동안 그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주요 경력

 

202412~ 현재: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

202410~ 11: 극지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2019: 극지연구소 이달의 과학자상수상

2022: 27회 국제 극지과학 심포지엄 신진연구자 포스터상 수상

그의 연구는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평균 영향력 지수(JCR) 9.8%에 달하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주요 논문으로는 북극 에어로졸의 계절적 변화(2024)와 남극반도의 에어로졸 화학 조성 분석(2023) 등이 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연구자로 도약

장은호 연구원의 연구는 극지 환경의 변화와 기후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연구는 대기-빙권-해양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에어로졸 생성 과정을 규명하며, 이는 국제적 기후 정책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극지 에어로졸 연구의 세계적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관리를 위한 기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은호 연구원의 활약은 기후 변화 연구와 극지 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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